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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본역 근처에 있던 버스 정류장.
이거 이렇게 마무리 해도 되는거야?!
대충 대충 해..이런 것까지 누가 신경쓰겠어~
이거 좀 대충한다고 버스 정류장이 재기능을 못해?
그거 아니잖아. 어차피 만들고나면 똑같아.
빨리 만들고 좀 쉬자.




만들다 만 것인지, 만들고나서 보수를 이렇게 한 것인지;;
그러나 도저히 원래 디자인이 이랬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 모양.

그렇다고 딱히 이런 모양이 되어야지만 하는 이유 또한 찾질 못하겠다.
아스팔트가 부족했는데, 마침 벽돌이 하나 남아서 그렇게 공사를 한 것일까?

이런 케이스를 나는 자주 목격하게 된다.
물론 기능적인 합리성과 구조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겠지만,
깔끔한 마무리도 그 공사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.

정말 이런 모습을 볼 때 마다 한 숨이 절로 나오고 안타깝다.
조금만 더 꼼꼼하고 깔끔하고 천천히 신중하게 야무지게 공사를 하자.
그리고 공사인부들은 자신의 직업에 자긍심을 갖고 프로정신을 발휘해서
깔끔한 공사를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.

조악한 마무리는 같은 성능의 제품이라도 그 가치를 반감시킬 수 밖에 없다.
작은 것이고 기능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는 문제는 아닐지라도,
완성도 측면에서 보자면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말자.

도시 전체 아니, 나라 전체가 퀄리티 높은 마무리 공사로 지어지는 그 날을 꿈꿔본다...
Posted by CNi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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