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머리에 스크래치를 만들어 드립니다!!
생각 / 2009. 1. 17. 01:04
여기는 군포시 어딘가...
내가 키가 작았기에 망정이지, 좀만 키가 컸으면 머리에 보기 좋게 스크래치 만들 뻔 했다-_-;;
빨간 국물이 흐르는 알흠다운 스크래치!!
나도 유행을 따른다고 자축하면서 말이지...
저 표지판의 재질은...
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철판으로 보임. 알루미늄은 비싸서 이런데 쓰려나 몰라ㅎ
문제는 마감이다.
모서리가 정말 ㅎㄷㄷ이다.
난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.
기계로 자른 후 거의 후가공을 하지 않은 듯하다.
했다 해도 너무 러프하다-_-;
공중에 매달아 놓은 표지판도 아니고
(공중에 매달아 놓아도 추락의 경우에 대비해서 안전하게 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...)
이 뭐...사람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세워진 표지판 모서리가 이렇게 날카로워서야 되겠는가-_-;;
높이를 대략(정말 대략이다;;) 보니 1.9미터 정도 되는 듯해 보였다.
신발의 높이를 고려했을 때 185정도 이상 되는 사람이라면 아무 생각없이 걸어갔다가는 재수 없으면 다치기 쉬운 상황이다.
게다가 팔을 머리보다 높이 들 때도 있는 법이니,
정말 위험하긴 위험한 표지판이다.
님들아, 당신이 키가 185이상이라면, 아니면 당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다면,
당신 또는 그들이 자주 드나드는 길에
이렇게 위험한 표지판을 세워 놓겠는가?!
나라면 시간과 돈을 조금 들여서라도 저 각을 뭉뚝하게 만들겠다.
잘 생각해 보라.
괜히 다치는 게 아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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